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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의 글 모음이다.
짧은 시간 한권의 독서로 시야가 많이 넓어지는것을 느낀다.
전복과 역설의 '뻔뻔함과 음흉함'
이탁오의 비유 '달을 보고 짖는 개'
나이 50 이전까지 나는 정말 한 마리 개와 같았다.
앞의 개가 그림자를 보고 짖어 대자 나도 따라 짖어댄 것일 뿐,
왜 그렇게 짖어 댔는지 까닭을 묻는다면
그저 벙어리처럼 아무 말 없이 웃을 뿐이었다.
아마도 지금 이 나라도 그러하리라.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논문은 미국의 학술지에 실리지가 않는데,
미국 학술지에 실린 논문건수로 이 나라의 교수를 평가하는것이 아닌가.
공자 자신이 우리를 억압하거나 우리에게 다른 학설을 만들지 말라고 말한 적은 없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후세의 위정자들이 한사코 공자를 앞세우며 모든 것을 억압하고 학자들의 견해가 감히 공자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종오의 역설
특히 진화론에 대한 반박이 즐겁다.
그것이 훨씬 사람사는 세상다울 것이라는 확신.
문신 새긴 기억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민족, 섹슈얼리티, 병리학
우리 나라에서 모든 단단한 것은 민족 앞에 녹아 내린다.
조선의 국모라는 '민비'
그에 대한 뮤지컬, 그에 대한 영화. 얼마나 큰 역사의 왜곡인지.
이광수를 위한 변명
계몽주의자였던 그가 친일파로 둔갑해 민족 개조론을 외쳤다.
하지만 안창호의 그것과 무엇이 다른가.
무정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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