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SKT의 지킴이 서비스를 비방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초등학교의 정책에 비판하는 글임을 먼저 밝힌다.

아래 내용은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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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서비스 신청서를 받아오라는 통지서를 받고 당황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지킴이서비스가 특정회사의 유료서비스인데 학교에서 계약을했으니 자녀를 지키고 싶은 사람은 월5000원의 서비스에 가입하라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아무리 그런게 아니라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했을지라도 말입니다.

통신사 서비스 월 5000원짜리면 얼마나 비싼 서비스인지 생각해보셨겠지요?  요즘 휴대폰 공짜로 나눠줍니다. 그 돈이면 몇천원 더 보태서 아이들에게 휴대폰 사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행여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몇천원짜리 목걸이때문에 비싸다거나, 중계기 설치에 들어간 인프라 비용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달려가서 때려주고 싶습니다.)
자녀가 어디에 있든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겨우 학교를 벗어났는지 여부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메시지조차 보낼 수 없는 일방적인 서비스입니다.

 집에 들어올 시간이 되었는데 아이가 아직 안들어왔다 칩시다.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파악이 되나요? 엄마가 걱정되니 전화해달라고 메시지라도 보낼 수 있나요?

물론 희망자만 신청하는거니까 싫으면 신청안하면 된다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본서비스일지라도 전교생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한다는 것에 당황하는것입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킴이 서비스'는 기껏해야 학교에서 보내는 공지사항을 수신할 수 있을 뿐 자녀를 '지키는'  그 어떤 서비스도 해주지 않기 때문이죠. 
학교에서 한달에 몇번이나 이용할지 모르는 공지사항 전달을 위해 '지킴이'라는 애매한 이름의 서비스를 왜 가입해야하는지 납득할수 없습니다.

이 서비스는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나요?
아니면, XX초등학교가 특별히 우범지역에 있거나 첨단서비스를 발빠르게 적용하는 학교여서인가요?
'예외없이 모두'라고 하니 뒤늦게 아이의 손에 신청서를 들려보내긴 했으나, 이 정책을 결정하신 분의 의견을 듣고 싶은 마음은 더 커져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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